여야 국감모드 전환…적폐ㆍ안보ㆍ한미FTA 대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국감모드 전환…적폐ㆍ안보ㆍ한미FTA 대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국감모드 전환…적폐ㆍ안보ㆍ한미FTA 대격돌 [앵커] 추석 황금연휴를 끝낸 정치권이 발빠르게 국정감사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국감무대에서 여야는 적폐청산, 안보문제, 한미 FTA 등 민감한 현안을 놓고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휴기간 민심 살피기에 주력했던 여야,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국감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기조를 적폐청산으로 잡았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벌어진 댓글공작과 국정농단 사태 등 각종 폐단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심의 핵심은 역시 '제대로 된 적폐를 청산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하는 것이었습니다 상실된 공적정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적폐청산의 목표입니다 "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맞불을 놓겠다는 태세입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안일하고 한심한 안보의식, 적폐청산 미명 아래 벌어지고 있는 정치보복, 독단적이고 독선적 국정운영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탈원전 이슈와 인사문제, 안보위기, 한미 FTA 개정협상 등을 공격포인트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한미FTA 개정협상과 안보불안을 고리로 여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갈 태세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한미 FTA 개정협상을) 능력이 없어서 못 막았는지 아니면 알고도 이면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속였는지 그것을 밝히라고 저는 당연한 요구를 한 것입니다 " [주호영 /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그중에서 제일 걱정을 많이 하셨던 부분이 안보 부분입니다 후세대에게 부담을 주는 퍼주기 정책을 해서 되느냐는 걱정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 국감이 다가올수록 전의를 불태우는 정치권의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