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확진자만 100여 명.. 추가 확산 우려-R (210510월/뉴스데스크)
◀ANC▶ 여수와 고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전남동부지역 확진자가 1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0) 여수와 순천에서는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지난 주말 전남지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3명 이 가운데 단 2명을 제외한 31명이 동부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여수에서는 유흥시설 및 요양병원과 관련된 감염이 이어졌고, 고흥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전남 동부권의 5월 누적 확진자는 벌써 100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SYN▶ "보다 더 체계적이고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재점검하여 추진하겠습니다 " 이런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0) 순천에서 유흥업소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여수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업소 종사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재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뒤바뀐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업소 종사자나 이용자 중 일부가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 "증상이 전혀 없더라도 위험 시설에 가셨다든지 가신 분을 만났다든지, 어느 분이든지 오셔서 검사를 먼저 하시는 게 " 한편, 여수 모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서는 지난 일요일 요양보호사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오늘(10) 오후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와 직원 등 2백여 명에 대해 내일(11)까지 사흘 연속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