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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국감도 '미르 - 백남기'…보훈처장 취업청탁 논란
후반기 국감도 '미르 - 백남기'…보훈처장 취업청탁 논란 [앵커] 후반기로 접어든 국정감사의 핵심 이슈는 여전히 미르 재단이었습니다 야당은 추가 의혹을 제기하며 난타전을 이어갔는데요 내일 열리는 서울대병원 국감에선 백남기 농민 사인을 둘러싼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르재단 의혹과 관련한 결정적 '한방' 없이 국정감사 후반기로 접어든 야권은 추가 의혹을 쏟아내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차은택 씨와 친분이 깊은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이 공모 평가에서 3등을 했음에도 1등을 제치고 원장으로 뽑힌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체부) 박 국장이 파격적 점수를 주셔서 2,3등 제치고 올라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차은택 감독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신 적은 없습니까?" 단식투쟁 이후 처음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빌미를 제공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정권과 연계지을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입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소극적으로 하는 것은 뭔가 의혹을 주잖아요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감사해서 고발할 건 고발하고 밝힐 건 밝히고 문책할 건 문책하고 이렇게 할 용의가 없느냐는 말입니다 " 보훈처 국감에서는 박승춘 처장의 아들 취업 청탁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은 "박 처장 아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지원한 국가유공자 자녀 13명 중 최종 합격한 4명에 포함됐고 이 과정에서 아들의 이름 옆에 부친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메모가 달려있었다"며 감사원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11일 열리는 교문위의 서울대병원 국감에서는 백남기 농민사태를 놓고 여야가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백 씨의 사인을 병사로 규정하면서도 보험 청구는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한 배경을 집중 추궁하겠다고 벼르는 가운데 여당은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사람들이 가문의 영웅으로 행세한다"며 특검안 철회를 압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