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협의이혼 아닌 이혼조정 이유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송-송커플, 협의이혼 아닌 이혼조정 이유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송-송커플, 협의이혼 아닌 이혼조정 이유는? [앵커] 두 사람은 이혼에 어느 정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협의이혼이 아닌 이혼조정을 택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혼조정 절차에 들어간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이들은 큰 틀에서는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의이혼이 아닌 이혼조정 절차를 선택했습니다 협의이혼은 소송보다는 신속하지만, 당사자들이 참석해야 하며 한 달의 숙려기간을 거쳐 이혼 의사를 다시 밝혀야 합니다 중간단계인 이혼조정 신청은 변호사가 대리해 진행할 수 있어 법원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또 위자료나 재산분할 등에 관한 조정이 이뤄질 경우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얻게 됩니다 법조계에선 자녀도 없고 이혼을 어느 정도 협의한 두 사람이 감정대립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협의이혼 대신 이혼조정을 택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최수영 / 변호사] "이혼조정은 변호인이 법원 출석을 대리할 수 있는 등 협의 이혼에 비해 간편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이혼의사가 어느 정도 합의된 상황에서는 유책사유를 세부적으로 다투지 아니할 수 있어 이점이 있습니다 " 하지만 원만한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나긴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앞서 홍상수 영화감독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혼조정에 실패해 소송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연예인인 송중기가 숨기지 않고 대형 로펌을 통해 보도자료로 이혼 사실을 알렸다는 점에서 재산분할 등을 다투기 위한 소송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