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수(남인수)눈물의 해협/(영상출연 가수 김수진)스타365](https://poortechguy.com/image/rPnt2NwUkuo.webp)
강문수(남인수)눈물의 해협/(영상출연 가수 김수진)스타365
스타365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 한국 가요 100년의 명곡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옛날을 추억 하며 노래로서 그 시대의 애환과 사랑을 함께 공유합니다 신진 작곡가 박시춘은 시에론이 발굴한 신인가수 강문수에게 눈물의 해협'(김상화 작사)이라는 곡을 주게 되는데, 이 강문수가 바로 뒷날 불세출의 명가수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전무후무하게 '가요황제'라고까지 불린 남인수입니다 1936년에 시에론에서 발표된 이노래는당시 윤심덕이 몸을던진 곳 현해탄 이란 말이 세간에 주목을 끌면서 일제 강점기에 현해탄의 관부 연락선에서 피고 지는 애틋한 사연을 담은 이 노래 (김상화 작사 박시춘 작곡)가 남인수의 본명 강문수의 이름으로 발표되었지만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하고 세상의 관심에서 멀어집니다 이유는 유명 레코드사가 아닌 좀 뒤쳐진 시에론 레코드사의 재정적 결핍으로 유통망 미약과 ,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당시 암울했던 시대사조에 깊숙이 우수에 파고들지 못했고 가수의 예명조차 세련되게 이를 뒤바쳐 주지 못한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그 이듬해 강문수의 타고난 미성과 재질을 알아차린 명성이 있는 일류 OK레코드사에서 그를 우선 본명인 강문수를 예명 남인수로 바꾸고 전속가수로 대우하는 한편 “범벅 서울”과 “돈도 싫소 사랑도 싫소” 두곡을 데뷔곡으로 선보이면서 박시춘과 다시 만나게 하여 1938년 “눈물의 해협”을 “애수의 소야곡”(이부풍 작사)으로 제목과 노랫말을 바꾸어 발표하게 됩니다 이 노래가 대 히트하면서 남인수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고 그의 가요황제 전성시대가 열렸는데 인기가 얼마나 컸던지 그가 극장에서 공연을 할라치면 권번 기생들이 보낸 인력거가 극장 앞에 진을 쳤고 끝날 때쯤 되면 남인수 모시기 쟁탈전이 벌어졌다고 하니 그의 인기가 얼마나 컸던지 가히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이 “애수의 소야곡” 음반은 출시되자마자 놀라운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합니다 한 순식간에 매진되어 레코드를 구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상인들로 하여금 회사 일대의 여관에는 빈 방이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