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7 [원주MBC] 원주 국제공항 승격 건의.. 버스는 그대로](https://poortechguy.com/image/rRafNJiqzUM.webp)
2025. 2. 7 [원주MBC] 원주 국제공항 승격 건의.. 버스는 그대로
[MBC 뉴스데스크 원주] #원주시 #횡성군 #원주공항# 국제공항승격 #결항률 #버스타고 #활주로연장 #새공항청사 #7차공항개발종합계획 ■◀ 앵 커 ▶ 원주시와 횡성군이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기 위한 개선안을 국토교통부에 함께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공항 청사를 새로 짓고, 활주로도 늘린다는 계획인데, 수속을 마친 뒤 버스를 타는 불편과 높은 결항률에 대한 대책은 없어 아쉽다는 평가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원주시와 횡성군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세관과 출입국관리, 검역, 이른바 CIQ 시스템을 갖춘 국제공항 규모의 청사를 새로 짓고, 활주로도 현재 2,743 미터에서 450미터 연장해 제주나 김포공항 수준으로 만드는 계획입니다 모두 1,136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2026년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에 공식 건의한 겁니다 두 시군은 국제공항 승격을 통해 지역의 관광 뿐만아니라, 반도체와 의료기기, 이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 김명기 횡성군수 "지역이 발전하고 원주와 횡성이 공동 번영하면서, 또 강원도가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우리나라의 공항 발전에 큰 계기가 되지 않았나 전기가 되지 않았나" ◀ INT ▶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와 횡성, 횡성과 원주가 함께 승리하고 함께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아주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고 마련됐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그동안 두 시군이 입장차를 보였던 새 공항청사 위치는, 현 청사 인근으로 결정됐습니다 ◀ st-up ▶ 현재 공항 청사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새 청사 건립 예정지입니다 공항이 완성되더라도 탑승 수속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은 개선되지 않습니다 // 원주시는 그동안 버스 탈 필요가 없는 활주로와 가까운 곳으로의 이전을 주장했지만, 논의 끝에 현재 공항 인근 상경기를 우려한 횡성군의 입장이 우선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주공항 이용객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인 높은 결항률에 대한 대책이 포함되지 않은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근 1년 사이 원주공항의 결항률은 6 7%로 전국 공항 가운데 압도적으로 가장 높습니다 승객들은 급하게 일정을 변경하고, 김포나 청주공항 등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원주시 관계자는 "잦은 결항 문제는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시설개선이 완료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공항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실제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불편을 우선 살피고, 이를 개선책에 반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