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매매 알선ㆍ횡령' 승리 영장 신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성매매 알선ㆍ횡령' 승리 영장 신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성매매 알선ㆍ횡령' 승리 영장 신청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오늘(8일)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성매매 알선과 특가법상 횡령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경찰이 적용한 주요 혐의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가수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적용된 주요 혐의 중 하나는 '성매매 알선'입니다 경찰은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 접대 자리와 2017년 팔라완 생일 파티에서 승리가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5년 승리가 투자자들의 숙박비를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고, 유 전 대표는 성매매 여성을 돈을 주고 불렀다고 시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팔라완 파티 당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이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여성들이 성관계에 대가성이 없었다고 진술해 추가 조사를 해왔습니다 경찰은 또 승리가 횡령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버닝썬 자금이 술집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로 지출되거나, 네모파트너즈의 컨설팅 비용 등으로 쓴 것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승리의 횡령액이 5억원을 넘는다고 판단해 형량이 무거운 특가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수사한 내용이 워낙 많아 검찰이 살펴볼 게 많을 것"이라며 "실제 영장심사까지 사나흘은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승리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결국 경찰이 혐의를 소명할 증거를 얼마나 찾아냈는지가 구속 여부를 판가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