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폭행…두 번 찾아왔지만 “사과 없었다”
건설업체 회장이 립스틱이 진하다며 골프장 여직원을 폭행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회장 측은 식당 청결문제를 지적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는데, 피해 여성은 사실과 다르고 사과도 못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지역 중견건설업체 회장 A씨가 선임한 법률 대리인이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A씨의 경찰 출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었습니다 [현장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저희가 정리되면 공식적으로…" A씨는 '립스틱이 진하다'며 골프장 식당 여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청결문제를 지적했을 뿐이라며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체 관계자] "손님들 음식을 하니까 립스틱도 안 바르고 좀 위생을 청결히 해라 이렇게 말씀할 수 있잖아요 " 그러나 피해 여성의 이야기는 전혀 다릅니다 [피해 여성] "차라리 청결을 얘기했으면 아 예 죄송합니다 이렇게 제가 얘기를 하죠 청결 얘기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 또 청결 문제로 한번도 지적받은 적이 없다며 억울해 했습니다 [피해 여성] "아직까지 고객님한테 손가락질 당한 적 한 번도 없고요, 남보다 더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 5년이란 세월을 근무했어요 " A씨 측은 병원으로 피해여성을 방문해 사과했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진술이 다릅니다 [피해 여성] 변조 "저한테 사과한 적은 없고요 아들이 와서 이해만 조금 해달라…, 회장님이 오셔서요 자기가 변명 아닌 변명만 했습니다 " 피해여성은 대인기피증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오수현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