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쉽게 풀어봅시다...아주 아주 복잡한 美 대선 / YTN

[뉴스통] 쉽게 풀어봅시다...아주 아주 복잡한 美 대선 / YTN

[힐러리 클린턴 / 미 민주당 대선주자 :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또 총사령관으로는 내가 최상의 선택이라고 거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버니 샌더스 / 미 민주당 대선주자 : 미국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그리고 많은 선거자금 기부자들이 아니라 일하는 가정들을 대변하는 정부를 가지고자 한다면 이 나라에 정치적 혁명이 필요합니다 ] 미국 대선 경선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에 막이 오릅니다 이번에도 그야말로 초접전, 박빙 승부라고 하는데요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대통령을 뽑습니다 복잡한 미국 대선 과정을 알아봅니다 50개 주로 구성된 연방제 국가인 미국은 대통령선거를 직선제가 아닌 간선제로 치릅니다 오바마를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오바마에게 직접 투표하는 게 아니라 오바마에게 투표할 사람'을 뽑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그 사람들을 '대의원'이라고 부릅니다 2월부터 6월까지 경선을 통해 대의원을 선출하는데 이렇게 뽑힌 대의원들이 7월 전당대회에서 각 당의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미국 경선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선출 방식은 크게 '코커스' 와 '프라이머리'로 나눠 집니다 먼저, 코커스는 당의 간부나 당원만 참여하는 경선입니다 당원들이 각 후보를 지지하는 대의원을 뽑고, 그 대의원이 여름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뽑습니다 공개투표이며 50개의 주 중 17개 주가 이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머리는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는 방식인데요 비밀투표로 진행되며 33개 주가 이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가 끝나면 양당의 대통령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나서게 되는데요 9월과 10월에 있는 대선 후보 TV 토론을 거친 후 11월 8일 대선 당일에 유권자들은 대통령을 뽑을 선거인단에게 투표하게 됩니다 선거인단은 사전에 지지 후보를 표명하게 되는데요 전체 선거인단은 538명이며 과반인 270명을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됩니다 앞서 각 주를 대표해 뽑히는 대의원을 언급했었는데요 그 대의원이 선거인단이 되는데 그들이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뽑게 됩니다 그런데, 독특한 것이 미국 대부분의 주는 한 표라도 더 많은 쪽에 선거인단 수 전체를 몰아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승자독식제'라고 하는데요 이 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