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지옥 같아도 따야 돼" 손톱 빠질듯한 추위에 부지런 떨며 바닷물에 손 담가 바다 위 잔디 따다 말려 하루 일당 40만 원 챙기는 할아버지|#한국기행 #방방곡곡

[충남 태안] "지옥 같아도 따야 돼" 손톱 빠질듯한 추위에 부지런 떨며 바닷물에 손 담가 바다 위 잔디 따다 말려 하루 일당 40만 원 챙기는 할아버지|#한국기행 #방방곡곡

🍁보약같은 친구 : 이 무렵 태안에는 감태가 지천이다 태안군 원북면 청산리마을은 집집이 감태를 말리느라 온통 초록빛이다 이 마을 토박이 조함인 어르신도 이 무렵이면 감태 채취에 열을 올리신다 감태는 추울수록 더 잘 자라는 얄궂은 녀석이라, 바다에서 메고 와서 뜨고 말리는 과정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추운 날엔 조금 쉴 법도 하건만, 손발이 시려도 그저 일하는 재미로 꾸준히 바다로 향하시는 할아버님이다 오늘도 할아버님의 바구니에는 감태가 가득 날이 춥고 시릴수록 더 달고 맛있는 서해안 바다의 보물 감태를 만나러 간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찬바람 불면, 네가 올까, 4부, 겨울이 맛있는 이유 ✔ 방송 일자 : 2018년 1월 4일 #한국기행 #감태 #갯벌 #겨울바다 #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