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안 돼 점유율 2위…독점적 배달시장에 새로운 자극 [전국네트워크]

1년도 안 돼 점유율 2위…독점적 배달시장에 새로운 자극 [전국네트워크]

1년도 안 돼 점유율 2위…독점적 배달시장에 새로운 자극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배달업계는 지금, 소수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는 독과점 상태인데요 매출액의 10%가 넘는 수수료가 과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에 맞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배달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배달 주문이 접수되자마자, 초밥을 만드는 주방장의 손이 바삐 움직입니다 곧바로 포장된 음식을 싣고 오토바이가 출발합니다 전국 최초의 공공 배달앱, 인천 '배달서구'로 영업하는 한 초밥집입니다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가 주문액의 최대 16%이지만, 배달서구는 3%로 5분의 1 수준입니다 ▶ 인터뷰 : 안경수 / 초밥집 사장 - "(월 매출액) 1천만 원을 적용했을 때 150만 원 정도가 다른 (민간) 앱보다 절감되죠 " 인천 지역 화폐로 결제하면 소비자는 주문액의 최대 22%를 포인트로 돌려받습니다 이런 장점 덕에 배달서구는 지난해 4월 출범 후 인구 53만 명 중 8만 명이 가입해, 서구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이 1위 배달의 민족 다음으로 많습니다 ▶ 인터뷰 : 이재현 / 인천 서구청장 - "소비자에게도 이익을 주고 소상공인에게도 이익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통합 플랫폼으로써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가맹점은 1,925곳, 누적 매출액은 얼마 전 100억 원을 넘겼습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1, 2위 배달앱 합병을 허가하면서 독점화하는 배달업계에 공공 배달앱이 새로운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 co 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