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에 빚내서 투자하는 개미들…수익률은 마이너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상승장에 빚내서 투자하는 개미들…수익률은 마이너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상승장에 빚내서 투자하는 개미들…수익률은 마이너스 [앵커] 2,500선을 넘어선 코스피, 내년에는 3,000포인트도 가능하다는 장밋빛 전망속에 투자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늘고 있는데 문제는 손에 쥐는 돈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역사적인 2,500선을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2,600선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변준호 /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 "내년 경기 및 증시 기대가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 이 부분이 연말장세의 포인트라고 보고요 " 신용융자 잔액이 지난 1일 기준 8조8천57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은 상승장에 빚을 내 투자에 나섰습니다 코스피 신용융자 규모는 4조3천599억원으로 연초 대비 48% 급증했고 코스닥 신용융자액도 4조4천976억원으로 연초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에게 차익실현은 먼나라 이야기입니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코스피는 5 38% 올랐지만 같은기간 개인투자자의 사들인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 마이너스 0 58%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개인이 판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 60%로 코스피 전체 평균 상승률보다 훨씬 많이 올랐습니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사들인 10개 종목이 평균 14 89%, 6 07% 씩 오른 것과 대조적입니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중·소형주로 대박을 꿈꾸지만 성공확율은 낮다며 내년까지 길게보고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