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특검 신경전 예상 / YTN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특검 신경전 예상 / YTN

[앵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새해 들어 처음으로 만납니다 논의할 쟁점이 많은데, 특히 어제 정윤회 사건 수사 결과를 놓고 이견이 큰 만큼 특검 공방도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이미 어제 한 차례 특검 공방이 있었는데, 오늘 주례회동에서도 언급이 있겠죠? [기자] 야당인 새정치연합이 특검 도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회동에서도 특검 공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새정치연합은 검찰이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맞춤형 수사를 했다며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 결과 실체가 없다고 결론난 사안을 두고 특검 운운하는 것은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여야가 각각 지도부 회의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도 특검에 대한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검찰 수사 결과를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이 확연하게 다른데다, 오는 9일 청와대 비서실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특검 공방은 오늘 회동 이후에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또 운영위 회의에 청와대 비서진을 어느 선까지 출석시킬지를 놓고도 공방이 예상됩니다 야당은 논란의 중심에 선 3인방은 물론, 민정수석까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여당은 관례에 따라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재만 총무비서관만 부르자는 입장입니다 [앵커] 오늘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위한 협상도 예정돼 있죠? [기자] 지난해 여야 합의 이후 오늘 첫 협상이 진행됩니다 우선 오전 11시에는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는 12일 국정조사 계획서의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조사 범위와 증인 채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텐데, 국정조사를 이명박 정부에 한정할지,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를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오후에는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여야 간사가 국회에서 만납니다 하지만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 활동의 우선 순위를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논의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여야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배상과 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 논의도 가능하면 오늘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단 오전에 양당 TF 간사가 만나서 쟁점을 조율했고, 오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