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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감염 이틀째 10명대...이태원 클럽 발 확산 '주춤' / YTN
■ 진행 : 이경재 앵커, 신윤정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염건령 / 한국범죄학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4차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경계를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당국은 휴일인 오늘까지가 감염 확산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재갑 한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염건령 한국범죄학 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교수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 수가 13명입니다. 어제 19명에서 6명이 줄어들었고요. 13명 가운데서 지역발생 6명인데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는 4명 정도로 보이는데요. 이 정도면 확산세가 조금은 누그러들었다, 이렇게 평가해도 되겠습니까? [이재갑] 일단 이태원발 확진 환자 숫자가 10명대 미만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에 줄었다고 볼 수는 있겠는데 다만 계속해서 4차 감염 환자가 나왔다는 부분도 그렇고 또한 이태원에서 거의 대부분 검사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아직 혹시라도 검사를 안 받은 분 중에서 우리가 모르게 다른 곳에서 환자가 전파되고 있지 않을까, 이런 부분들이 우려되고 있어서 다음 주 초반까지는 환자 발생 상황을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방역 당국이 가장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3차를 넘어서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4차 감염으로 밝혀졌는데 정확한 감염 경위를 짚어주시죠. [이재갑] 일단은 발생했던 분들 보게 되면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던 분이 같은 노래방에 있다가 여행을 같이 간 분을 통해서 4차 감염이 벌어진 것으로 생각되는데 사실 구치소 안에서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저희들이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밀집돼 있고 갇힌 공간 안에 있는데 그 안에 교도관이 감염됐기 때문에. 또 접촉자 확인을 하면 400여 명 이상 접촉자가 나왔다고 하고 있어서 혹시나 추가 발병자들이 있을까 봐 그 부분이 사실 우려되는 상황들이고요. 저희가 어쨌든 숫자가 n차 발생하는 부분을 우려하는 바는 뭐냐 하면 그중에서 혹시나 대규모 발병을 할 수 있는 그런 곳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또 몇 백명 이런 단위의 환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려를 하고 있는데 지금 교도소 안에서 발생했다는 부분은 상당히 우려가 되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4차 감염과 관련해서 서울 노원구에서 홍대 주점 확진자와 직장 동료와 그 딸이 또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소장님, 두 사람도 역시 4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는 거죠? [염건령] 거의 지금 그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홍대 주점 관련된 감염자가 있었는데 이 감염자 직장 동료가 지금 현재 어머니거든요. 어머니가 감염된 상태에서 또 딸까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이게 가정으로 전이가 돼서 가정 내 가족구성원까지 n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나 이렇게 조심스럽게 보고 있고요. 특히 중요한 건 제 개인적 사견이지만 어쨌든 홍대 관련된 방문했던 분들이나 이태원 쪽에 방문했던 분들 중에 아직까지도 나타나지 않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정부에서도 처벌하지 않고 누군가 밝히지 않겠다. 지금 번호로 하고 있잖아요. 몇 번, 몇 번으로 하고 있는 건 그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