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가 낫다"…도마 오른 청소년 방역패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속항원검사가 낫다"…도마 오른 청소년 방역패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속항원검사가 낫다"…도마 오른 청소년 방역패스 [앵커] 학원, 독서실 등에 대한 법원의 방역패스 효력 정지 결정에도 정부는 청소년 방역패스를 고수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중증화율이 낮고 오미크론의 돌파감염력을 감안하면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정부가 12~18세 청소년의 방역패스를 계속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청소년들의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고, 오미크론 유행 시 감염이 더 크게 확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법원 결정으로 방역패스에서 제외된 학원, 독서실도 상황이 바뀌면 다시 대상에 넣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17일)] "대면수업 자체가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유행이 커지게 된다 그러면 방역패스를 적용할 가능성은 있다 " 방역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사실상 청소년들 접종 독려가 목적입니다 하지만 그럴 만큼,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청소년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치명률은 0%에 불과해 미접종자 보호란 명분이 약하다는 겁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감염예방 효과도 사실은 어려운 거고 의료체계 부담 관련해서도 이 연령층에서는 사실 위중증도 많지 않고 사망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좀 과도…" 이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는 백신 접종 강제보다 수시 항원 검사가 더 효과적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빨리 검사를 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무증상 상태나 경증 상태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자주 하게 해서 청소년이 스스로 격리해서 감염을 안 시키게 하는 게…"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접종 독려에는 방역패스보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인정과 신속한 보상이 더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 co kr) #청소년#코로나19 #방역패스 #백신부작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