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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병원 안 가"...상비약 판매 증가 / YTN
[앵커]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요즘은 아파도 병원에 가기가 꺼려집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은 더욱 그럴 텐데요 이렇다 보니 가정용 상비약 판매가 늘었다고 합니다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편의점에는 약 사러 오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해열제와 소화제, 종합감기약, 진통제 등 기본적인 가정 상비약 정도지만, 메르스 확산으로 병원에 가기 꺼려지는 상황에서 급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지성, 서울 중구] "응급실 내에 감염이 많기 때문에 예방접종 같은 것도 현재 좀 미루고 있기는 합니다 " 세븐일레븐의 경우 메르스 첫 사망자가 확인된 지난 1일부터 보름 동안 감기약과 해열제 등 가정 상비약 매출이 16% 늘었고, GS25는 23%, CU는 12% 증가했습니다 한때 SNS 등을 통해 메르스 예방 효과가 있다고 소문났던 바셀린과 비타민은 매출이 2배 이상 뛰었고 면역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마늘과 고구마 등도 가뭄 때문에 값이 올랐지만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여름철 가전제품 시장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항 바이러스 기능을 앞세운 공기 청정기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겁니다 반면, 여름철 효자상품이던 제습기는 긴 가뭄에 매출이 뚝 떨어져 희비가 갈렸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