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입시먼지'…서쪽지역 마스크 챙겨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능날 '입시먼지'…서쪽지역 마스크 챙겨야 [뉴스리뷰] [앵커] 수능일인 내일(15일)은 크게 춥지는 않아도 일교차가 커서 옷차림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서쪽지역에서는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험장으로 가는 길 뿐만 아니라 시험 중에도 마스크를 쓸 수 있어서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보통 수능일에는 입시한파라 불리는 추위도 잦았고 긴장감이 더해져 체감추위가 심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에는 대구와 대전 3도, 서울 4도, 광주가 5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반면 낮에는 수은주가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시험을 치르는 동안 기온 변화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수험생은 체온 조절이 가능하도록 입고 벗기 쉬운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좋습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시험장 이동 시간대에 다소 쌀쌀하겠고 낮에는 포근하여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서쪽 지방에서는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대기가 정체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와 충남, 광주와 전북에서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시험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희망하면 신원 확인을 거쳐 가능하고 기침이 심하거나 천식 등 호흡기 민감군 수험생은 별도의 장소를 배정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륙 곳곳에서는 아침에 안개도 짙게 끼겠다며 수험장으로 향할 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