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 최초의 여성 탐정 | 러브데이 브룩을 소개합니다! | 현관 앞의 검은 가방 | C.L.Pirkis

◾ 타임라인 00:00 인사말과 작품 서평 03:13 현관 앞의 검은 가방 안녕하세요 소리나는 책갈피입니다 1890년대 영국, 전적으로 남성의 영역이였던 추리소설 분야에 최초의 여성탐정이 주인공인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21세기 지금이야 여성이 범죄 관련직종에서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지만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이 전부였던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전문 탐정역할에 여성을 앞세운 추리소설이라니! 더구나 남성이 아닌 여성 작가가 창작한 추리소설에 최초의 여성 탐정이였으니 굉장히 센세이셔널하지 않았을까요? 소리나는 책갈피가 오늘 소개드릴 책은 러브데이 브룩이라는 영국 최초의 여성 탐정이 등장하는 '레이디 탐정, 러브데이 브룩의 경험' 이라는 추리소설집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서점에서 우연히 찾게된 추리소설인데요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아마 제가 이 소설집을 소개드리는 최초의 오디오북 유튜버가 아닐까 합니다 레이디 탐정 러브데이 브룩은 1893년 캐서린 루이자 퍼키스라는 영국 여성 작가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소설은 영국의 유명 월간잡지에 연재되었고 1894년 단편소설집으로 묶여 출판되었구요 독립적이고 활기 넘치는 미혼 여성이자 풍부한 상식과 재빠른 판단력, 섬세하고 예리한 추리를 통해 범죄 사건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매력적인 여성 탐정 캐릭터라 저는 이 소설을 읽고 금세 그녀에게 매료되었답니다 앞으로 직접 번역과 의역을 통해 소설집 속의 모든 에피소드들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구요 저처럼 여러분도 탐정 러브데이 브룩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게 분명합니다 미스 마플의 추리를 들려드릴 수 없게 되어 아쉬웠던 저와 구독자님의 마음을 이 새로운 레이디 탐정 이야기로 꽉꽉 채워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1927년 애거서 크리스티에 의해 미스 마플이 탄생된 시기보다 무려 30여년이 앞섰던 1890년대 영국,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시각에 당당히 맞서며 여러 범죄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해가는 최초의 여성 탐정을 만나볼까요? 레이디 탐정, 러브데이 브룩의 경험 그 첫번째 사건 '현관 앞의 검은 가방' 입니다 ◾ 이 영상 썸네일 여성 사진은 캐릭터 이해를 위해 가져온 이미지이며 원작소설의 러브데이 브룩과는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려요 ◾ 이 영상은 작가 저작권이 소멸된 영문도서를 직접 번역과 의역을 거친 후 제작한 2차저작물입니다 ◾ 이메일 whisperingbookmarks@gmail com #오디오북 #레이디탐정 #러브데이브룩 #추리소설 #자면서듣는책 #운전할때듣는책 #운동할때듣는책 #언제든지즐기는오디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