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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60년…맨땅에서 일궈낸 첨단 과학수사
국과수 60년…맨땅에서 일궈낸 첨단 과학수사 [앵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출범한 지 올해로 60주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한국형 과학수사는 눈부신 발전을 이뤘는데요 한국의 첨단 과학수사기법은 이제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955년 처음 문을 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과 감식으로 시작한 업무는 유전자와 교통사고 분석 등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첨단 장비와 기술로 무장한 국과수 요원들은 이제 수사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로 성장했습니다 출범 첫해 감정건수는 480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4만 8천여건으로 70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살인, 실종, 화재 등 그야말로 모든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과수가 활약하는 것입니다 국과수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기관의 위상도 달라졌습니다 출범 당시 35명에 불과했던 직원 수는 361명으로 늘어났고 2010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승격했습니다 [서중석 원장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 "우리 과학수사 요원들은 단결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개발하여 이제 과학수사 수준은 가히 세계적으로 '탑 오브 탑'(최고)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 이제 새로운 60년을 바라보는 국과수는 선진화된 수사 시스템을 앞세워 세계무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몽골, 스리랑카,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등 17개 국가와 법과학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정식 업무협약도 맺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