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미사일 탐지·추적 합동훈련 / YTN (Yes! Top News)

[앵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북한 미사일을 합동으로 탐지·추적하는 경보 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훈련은 다음 달 하와이 인근에서 진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군요? [기자] 국방부는 환태평양 합동 군사훈련, '림팩'을 계기로 한·미·일 3개국이 합동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엔 3개 나라의 이지스함이 각각 1척씩 참가합니다 북한이 미사일이 발사한 상황을 가정해 이를 탐지·추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미사일이 발사되진 않고 가상의 표적 역할을 하는 미국 측 항공기가 동원됩니다 북한 미사일 탐지 정보는 미국 육상중개소를 거쳐 3국이 공유하게 됩니다 이 같은 3개국의 북한 미사일 경보 훈련은 사상 처음으로, 림팩 시작 직전인 6월 28일 하와이 인근에서 진행됩니다 증대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미·일이 3각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로 볼 수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재작년 12월 체결된 한·미·일 정보 공유 약정의 범위 안에서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지난 2월 3개 나라 국방차관보급 회의에서 미국이 먼저 제의했고 우리 군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번 훈련이 3개국의 공동 미사일 방어 체계 훈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편입과는 관련이 없고, 우리 군의 독자적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토대로 정보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