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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또 사이버 공격…러시아ㆍ우크라이나 등 피해보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럽서 또 사이버 공격…러시아ㆍ우크라이나 등 피해보고 [앵커] 유럽 일부 지역에서 또다시 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에서 피해가 보고됐는데 공항과 뉴스매체는 물론이고 국영기관 등도 해킹 공격의 대상이 됐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합니다 [리포터] 지난 6월 러시아와 유럽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사이버 공격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의 일부 시스템이 장애를 빚거나 가동이 중단됐고 미국과 국내로도 확산됐습니다 해커들은 컴퓨터 사용자의 파일을 암호화해 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암호 해독 키를 제공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이른바 '랜섬웨어'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로부터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유럽 일부 지역에서 또다시 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터키와 불가리아, 독일 등이 공격을 받았고 최소 3개 언론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사 역시 일부 뉴스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유례없는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국영기관과 전략시설 등도 해킹 공격의 대상이 됐습니다 남부 오데사 국제공항과 수도 키예프의 지하철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배드래빗'이라고 불리는 랜섬웨어를 이용한 것으로 지난 6월 유럽을 강타한 랜섬웨어 '페티야'의 변종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배드래빗' 랜섬웨어에 대한 경보를 발령하며 피해 발생시 금전을 지불하지 말고 당국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