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뉴스]뛰는 사람들-당진,서산,태안

[TJB뉴스]뛰는 사람들-당진,서산,태안

충남의 대표적인 산업 도시인 당진과 서해안 관광의 중심인 서산,태안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면서 인구 유입이 크게 늘고 있는 지역입니다 전통적으로 지역성이 강한 곳이지만, 새롭게 유입된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가 가장 큰 관심삽니다 「당진은 당진-평택 매립지 관할권 문제와 함께 최근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아산석문선 철도 건설, 송전탑 지중화 등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 「고 성완종 전 의원의 지역구로 이목이 집중된 서산,태안은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과 가로림만 연육교 설치, 한중 FTA에 대비한 농어민 보호 정책 등 다양한 지역 발전 공약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 「당진은 역대 4번의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송영진 의원이 당선된 16대를 제외하고 3차례나 지역정당 후보와 보수정당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 「새누리당에서는 충남부지사 출신인 김동완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석붕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진지구당위원장이 공천 경쟁에 뛰었들었습니다 」 「더민주에서는 어기구 지역위원장과 한광희 충남교육청 주민자치예산위원이 공천을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당에서는 송노섭 전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이 출사표를 던졌고, 기독당에서는 고영석 행복한가정만들기운동본부 추진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 「보수 색채가 강한 당진과 달리 서산,태안 표심은 이전 치러진 4번의 총선과 지난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진보와 지역 정당, 보수 정당에 고른 기회를 주었습니다 」 「새누리당에서는 김제식 현 의원을 비롯해 숨진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인 성일종 고려대 겸임교수와 한상율 전 국세청장,문제풍 전 예금보험공사 감사,이기형 서울기독대 석좌교수 등 5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더민주에서는 안희정 지사 측근인 조한기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 당에서는 재선 서산시장을 지낸 조규선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당진과 서산,태안 모두 지역정당에 대한 지지성향이 매우 강하지만, 이번 총선은 충청권 기반의 지역정당 없이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정당보다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인물론이 총선 판도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TJB 노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