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꼼짝 마" 암행 순찰차, 서울에도 떴다 / YTN (Yes! Top News)

"난폭운전 꼼짝 마" 암행 순찰차, 서울에도 떴다 / YTN (Yes! Top News)

도로 위에 검은색 승용차가 달립니다 일반 승용차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데요 하지만 차 안에는 2명의 교통 경찰관들이 타고 있습니다 바로 암행 순찰차입니다 평소에는 일반 승용차처럼 달리다 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곧장 경찰차로 변신해 단속에 나서는데요 지난 3월부터 일부 고속도로에 시범 운영해왔던 이 암행순찰차가 오늘부터 전국을 누비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서울에도 투입됐습니다 서울 강변북로, 올림픽도로와 같은 도시 고속화 도로를 포함해 전국 고속도로에 22대가 배치됐습니다 한 차량에 두 명의 경찰관이 타고 난폭운전과 전용차로 위반, 갓길운전 같은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합니다 오늘 시행에 앞서 경찰이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암행 순찰차 단속 시범운영을 했는데요 그 결과를 살펴볼까요? 교통사고 건수는 555건에서 498건으로 10퍼센트가 줄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16명에서 6명으로 10명이 줄면서 60퍼센트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전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리면 벌금도 내야 하고 기분이 썩 좋지 않죠 이런 암행 순찰차의 단속을 의식하지 않고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안전 운행하는 교통질서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이준영[jylee26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