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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소맹이 아뢰리다 / 눈을뜨고 / 2024 서울국립국악원 예악당_밴드날다 a.k.a 조선날라리
예 소맹이 아뢰리다 / 눈을뜨고 / 2024 서울국립국악원 예악당_밴드날다 a k a 조선날라리 노래 : 오단해, 서진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이 사옵기는 황주 도화동이 고토옵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정월달에 산후경으로 상처허고 어미 잃은 딸자식을 강보에다 싸서 안고 이집저집을 다니면서 동냥젖을 얻어 먹여 겨우 겨우 길러내어 십오세가 되였난디 효행이 출전하야 애비눈을 띄운다고 남경장사 선인들께 삼백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 제수로 죽으러간지 우금 삼년이오 눈도 뜨지 못하옵고 자식만 팔아 먹은 놈을 살려 두어 쓸데있오 비수검 드는 칼로 당장 목숨을 끊어주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아이고 아버지 아버지라니 누가 날더러 아버지요 나는 아들도 없고 딸도 없소 무남독녀 외딸하나 물에 빠져 죽은지가 우금 삼년인디 누가 날더러 아버지요 아이고 아버지 여태 눈을 못뜨셨소 인당수 풍랑중에 빠져죽던 청이가 살아서 여기왔소 어서어서 눈을 떠서 저를 급히 보옵소서 아니 청이라니 청이라니 이것이 웬말이냐 내가 지금 죽어 수궁을 들어왔느냐 내가 지금 꿈을 꾸느냐 죽고 없는 내딸 청이 여기가 어디라고 살아오다니 웬말이냐 청이라니 천신이 감동하사 저는 살아왔사온디 부처는 영험없어 그저 눈을 못보시니 이 몸이 또 죽어 옥황전 하소하여 부친 눈을 띄우리다 마라 죽지마라 죽지마라 내딸이 살았으면 눈 못떠로 한이 없다 아이고 갑갑하여라 아이고 내가 눈이 있어야 내 딸을 보지 어디 내딸 좀 보자 내딸 좀 보자 눈을 끔적끔적끔적 끔적끔적끔적끔적 끔적끔적끔적끔적 끔적끔적끔적 끔적끔적 허더니마는 눈을 번쩍 떴구나 #오단해 #서진실 #미녀소리꾼 #밴드날다 ------------------------------------------------------------------------------------------------------------------------- 📍 인스타그램: 📍 블로그: 📧Email: studio_sosul@naver com studio sosul@gmail com 모든 영상의 저작권은 컴퍼니소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 배포를 엄격히 금지합니다 Copyright © 2022 COMPANY SOS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