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규모 집회...법에 따라 엄정 대응" / YTN

"내일 대규모 집회...법에 따라 엄정 대응" / YTN

[앵커] 내일 서울 도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노동 개혁 등 정부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부처 5곳이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불법 행위에는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반드시 이뤄야 할 개혁 과제를 놓고 근거 없는 비난과 여론 호도가 난무하고 있다며 정책을 하나하나 설명했습니다 먼저, 노동개혁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노동개혁 반대'만 외치면서 정치 총파업까지 간다면 이는 실정법 위반이며, '정규직의 기득권 챙기기'라는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것입니다 " 한중 FTA 등 대외 개방을 보완할 대책을 소개한 뒤 농민들에게는 정부를 믿고 생업에 매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히 서울 시내 대학 10여 곳에서 대입 논술 시험이 예정된 가운데, 참가자 숫자가 최대 10만 명에 이를 이번 집회가 폭력으로 얼룩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집단행동이나 폭력 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 "불법 시위를 조장·선동한 자나 극렬 폭력행위자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사법조치 하겠습니다 " 또, 국정 교과서에 반대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노조를 겨냥해서도 집단행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