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교통 체계를 바꾼다…자율주행 시대 성큼 / YTN 사이언스
[앵커] 자율주행차는 미래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죠 서울모터쇼에서 구경은 물론 체험도 할 수 있고, 완전 자율 주행 수준에 근접한 차도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요 YTN 사이언스 10부작 특별 다큐멘터리, '인류를 위한 새바람, 4차 산업 혁명' 여섯 번째로 도시의 모습을 바꿀 자율주행에 대해 알아봅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80km로 달리는 두 대의 차량 앞차에는 운전자가 있지만, 뒤차는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차입니다 갑자기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자, 뒤따라오던 자율주행차는 돌발 상황을 인식하고 서서히 속도를 줄입니다 실제 도로에서 자주 일어나는 7가지 상황에 대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테스트입니다 [민경찬 / 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 : 자율주행차 같은 경우 운전자에 의해 수행됐던 인지와 판단 영역들이 시스템, 컴퓨터, 자동차 스스로가 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만약)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차량이 일반 도로를 주행한다면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 자율주행 기능은 자동차뿐 아니라 일정 노선을 달리는 버스나 기차 등 대중교통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운전자 실수가 생기지 않아 안전성이 높아지고, 효율적인 운행을 통해 연료를 아낄 수 있어 환경에도 이롭습니다 [김정하 /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장 : 더 나아가서 교통 체증이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규칙적으로 자동화돼 있기 때문에 운전도 자동화가 돼 있고, 인프라와 신호 체계도 자동화돼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질서를 지키기 때문에 말 그대로 교통사고가 감소할 뿐 아니라 교통체증과 물류 이동도 원활하게 되겠죠 ] 오는 2020년 전후로 예상되는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바꿔놓을 미래 도시의 모습을 YTN 사이언스가 특집 다큐멘터리에 담았습니다 개국 10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인류를 위한 새바람, 4차 산업혁명' 여섯 번째 이야기는 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됩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