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로나 확산 이후 한국인 향한 증오범죄 49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단독] 코로나 확산 이후 한국인 향한 증오범죄 49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단독] 코로나 확산 이후 한국인 향한 증오범죄 49건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해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모두 49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미국과 독일에서 많았는데요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한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6월에는 독일 베를린의 한 지하철역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모욕과 폭행을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인 대상 증오 범죄는 모두 49건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에서 13건, 독일에서 11건이 발생했습니다 호주와 영국·네덜란드·프랑스·캐나다 각 3건 등 미주와 유럽에서 증오 범죄가 많았습니다 다만 해외여행 급감으로 지난해 한국인 대상 사건, 사고 발생 건수는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트래블 버블' 등 해외를 찾는 우리 국민이 늘어나면 다시 범죄 피해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입니다 [임호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행정안전위)] "현재 전체 186개의 재외공관이 있는데요 경찰 주재관이 파견된 공관은 10년 전 수준인 55개소에 65명에 불과…경찰 공조 차원에서 경찰 주재관 확대가 시급하다고…" 증오범죄를 막기 위해선 경찰청과 외교부 등 관계 부처 간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