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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모유수유'하면 엄마도 아기도 건강해져요
[노컷TV]"모유수유를 했더니, 저도 아기도 건강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모유수유를 시작했다는 산모 이보람(27·수원시 권선구)씨는 자신과 아기가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모유수유를 했기 때문이라며 말했다 모유수유를 하면 몸매가 망가진다는 지인의 말에 고민했다는 이씨는 "아이를 위해 모유수유를 결정했는데 아기가 잔병치레 없이 잘 크고 출산 후 제 몸도 빨리 회복된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아이와 산모를 위해 모유수유를 꼭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요즘 저출산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 아기를 출산하는 산모들은 분유보다는 모유수유를 선호하고 있으며, 모유수유율은 2000년 이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는 모유수유율이 OECD가입국가 중 36 2%로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34 7%, 스웨덴 14 9%, 미국 11 9% 등 OECD평균 23 4%를 나타내고 있다 [IMG1]특히 모유수유는 아기와 엄마의 건강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기에게 첫 6개월간 최적의 고려된 음식으로써 영양적으로도 우수하고 면역력도 좋아져서 아기가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또한 엄마에게는 산후 출혈 위험 감소, 출산 전 몸무게의 빠른 회복 속도에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아기와 엄마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경기도는 수원에 위치한 라마다프라자 호텔(그랜드볼륨 3층)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해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여 사회분위기 확산 및 저출산 조성에 앞장섰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시·군 보건소에서 1차 심사를 통한 생후 만4~6개월 아기들을 선발해 '엄마젖 먹는 건강한아기'를 선발하여 모유가 아기와 엄마건강에 좋은 점을 알렸다 [IMG0]이날 대회에는 각 시군 보건소에서 1차로 선발한 87명의 아기가 참여해 경기도지사상인 으뜸상에 여주군 조여원(여), 버금상 김포시 김민우(남), 보람상 안산시 손예준(남) 아기가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모유수유 착유시설 부문에서는 김포시가 우수 보건소, 파주시 소재 ㈜LG디스플레이가 우수 민간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조경숙 경기도간호사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의 우수한 점과 모유를 먹이는 아기들이 얼마나 건강한지를 측정하고 모유수유아 확산에 기여하는 자리"며 "요즘 저출산을 많이 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국가 정책으로써 출산 확대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모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기도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며 "경기도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는 보건소나 행정기관, 민간기관등에 모유수유 실천 확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모유수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제작] = 노컷TV 임동진PD( ddong8@c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