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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관 앞 청소년 집결…아베 규탄 집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일본대사관 앞 청소년 집결…아베 규탄 집회 [앵커]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요즘 세대를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죠 오늘(10일) 옛 일본대사관 앞에는 청소년들이 아베 정권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소녀상이 있는 옛 일본대사관 앞입니다 제 뒤로 저녁 촛불집회에 앞서 설치된 무대가 있지만 시민들은 아직 많이는 없는 상황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 탓인들요 학생들은 집회시간에 맞춰 이곳으로 속속 모여들 전망입니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그제(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들로부터 아베 신조 총리를 규탄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잠시 뒤 오후 4시부터 경제보복 철회와 위안부 피해자 사과 촉구 등 참가자 학생의 발언을 듣고 청소년 1,000명의 뜻을 담은 선언문을 일본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곳 학생들은 광주학생항일운동 당시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이 역사를 재현하는 행진도 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서울 서대문지역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아베 규탄 서대문행동'이 서울 서대문형무소 인근에서 'NO 아베' 현수막 거리를 만드는 집회를 열었는데요 이들은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지만, 일본 정부가 반성하지 않는다며 이같은 운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역사적인 공간인 서대문에 살고 있는 만큼, 일본 정부 규탄에 앞장서겠다는 설명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여러 진보단체들로 꾸려진 아베규탄 시민행동의 촛불 집회와 행진이 있을 예정인데요 수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은 우리 정부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과 위안부합의 파기 '확정'을 요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소년들의 아베규탄 집회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