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 주요행사(2021-5-19)

봉은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 주요행사(2021-5-19)

봉은사 홈페이지 불기2565년 5월 20일 저녁 7시, 부처님 오신 날 길을 밝히고 세상을 밝히는 봉축 점등식이 봉은사 대웅전 앞 마당에서 경건하게 봉행되었다 불교경전에 약 2,500여년 전 인도의 아사세왕이 부처님을 왕궁으로 초청하여 설법을 듣고 다시 기원정사로 돌아가시는 길에 수많은 연등을 밝혀서 모든 도시가 불야성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날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지혜와 자비 광명을 상징하는 연등을 밝히게 되었다 아기 부처님이 태어난 룸비니 동산을 형상화하여 전통등으로 장엄한 진여문 광장에서는 풍물연등이 신명 나는 사물놀이로 흥을 돋우며 식전 행사를 펼치고 봉은사 신도, 외국인, 지역 주민들이 모여 점등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무주스님과 덕경스님이 법고와 범종을 치는 소리가 저 멀리서 웅장하게 울리며 점등의식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자 진여문 앞에 있던 무념스님이 석가모니불 정근을 외우며 육법연등의 헌등행렬과 함께 천천히 대웅전을 향해 나아갔다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 무념스님이 가는 뒤를 이어 꽃분홍색 연등을 두 손에 모시고, 오색 연등이 찬란하게 드리운 도량의 길을 가는 헌등행렬은 너무도 아름답고 경이로웠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많은 신도들은 스님의 석가모니불 정근을 경건하게 따라 부르며 합장 한 채 대웅전 앞마당으로 향했다 모두가 행복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점등식에 모두 다 함께 등을 밝히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며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지혜가 함께 하길 축원했다 #봉은사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