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여야, 설 민심 잡기 총력...'지역감정' 논란 격화 / YTN

[뉴스큐] 여야, 설 민심 잡기 총력...'지역감정' 논란 격화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이슈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설 연휴 시작을 앞두고 여야의 민심 잡기 경쟁 가열되고 있죠 이재명 후보는 어제 광주에서 호남 소외론, 이 발언을 놓고 야당이 지역감정 조장이라면서 맹공을 가했고요 이 후보는 또 설 연휴에 고향인 대구경북 지역 방문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합니다 설 연휴 TV토론은 윤석열 후보의 거부, 그리고 또 역제안에서 열릴지 안 열릴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선이 딱 4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설 연휴가 상당히 중요한 시기죠 [최진] 그렇습니다 아마 설 연휴 5일 동안에 집집마다 센 난상토론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과거에 보면 20~30대들이 명절 때 아무 소리도 못했습니다 대학 입시 문제나 취업 취직했냐는 문제라든지 결혼 문제로 [앵커] 부모님 이야기를 주로 듣기만 했다? [최진] 그렇습니다 방에 틀어 박혀 있는데 아마 이번 명절 때는 상당히 목소리를 높일 것 같습니다, 2030대가 정치적으로 그래서 과연 목소리 높인 20~30대가 설 밥상 자리에서 과연 그 여론을, 집안의 여론을 주도해 나갈지, 아니면 여전히 고민을 할지에 따라서 추석 이후의 민심이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이번 설은 끝나면 2030대 중도층의 변곡점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군요 설 연휴 이후에 나오는 20~30대의 민심을 봐야 된다 그런데 20~30대의 민심이 그대로 40대, 50대, 60대, 70대 어르신한테도 가는 건 아니잖아요 [최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추석 밥상 때 온 가족이 모여서 아마 상당히 센 토크를 벌일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대선 후보 지지도 나오는데 오늘 나온 한국갤럽 여론조사입니다 이재명 35, 윤석열 35가 나왔네요 설 연휴 직전 여론조사인데요 지금 대선후보 지지도 물론 여론조사 기관 또 방법에 따라 좀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판세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진] 지금 갤럽은 설문조사로 하기 때문에 상당히 신빙성이 있죠 그런데 지금 한 달 조금 더 남은 상태에서 35%가 똑같이 동률로 나왔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여전히 혼전이라는 거고요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점이 이재명 후보가 쭉 올라갔는데 어디서 제일 많이 올라갔느냐 봤더니 윤석열의 지지기반인 충청도에서 거의 한 18% 포인트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상대 지역을 공략한 거고 반대로 윤석열 후보가 어디서 올라갔느냐 봤더니 호남에서 올라가고 이재명의 지지기반인 경기도 인천에서 올라갔습니다 상대 지역의 아성을 서로 공략한, 역공량 크로스 체킹 이런 현상이 드러나더라고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그야말로 혼전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여론조사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모두 호남 민심에 공을 들이고 있잖아요 보니까 윤석열 후보는 호남 230만 가구에 손편지 썼다고 하고요 이재명 후보는 어제죠, 경기 순회 일정 취소하고 광주로 갔잖아요 두 거대 여야 후보의 호남 지지 유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진] 호남 민심은 수도권 민심하고 직결되거든요 그런 묘한 특징이 있습니다 수시로 호남 사람들은 서로 호남 사람들 간에 긴밀하게 네트워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