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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오영식·전병헌 '컷오프'...공천하면서 '통합 여지'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3선 중진 오영식·전병헌 의원을 추가로 공천에서 배제했습니다 더민주는 지역구 80여 곳의 후보를 추가로 확정하면서도, 서울 광진갑 등 일부 지역구는 발표를 보류한 채 야권 통합의 여지를 남겨뒀습니다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북갑 오영식 의원과 서울 동작갑 전병헌 의원 등 범친노로 분류되는 정세균계 3선 중진들을 추가로 공천에서 배제했습니다 [김성수 / 더민주 대변인 : 서울 강북구 갑, 서울 동작구 갑, 두 지역이 전략검토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 오 의원은 지역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는 점이, 전 의원은 보좌관 등의 비리 전력이 문제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서울 종로 정세균 의원과 대전 서구갑 박병석, 청주청원 변재일 의원 등 3선 이상 6명을 포함한 현역 28명은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서울 금천 이목희 의원과 전북 익산갑 이춘석 원내수석, 전남 순천 김광진 의원 등 11명은 경선이 결정됐습니다 현역 중에는 세종시 이해찬 의원과 서울 은평갑 이미경 의원, 경기 부천 원미을 설훈 의원 등 7명의 공천이 미정인데, 공천위가 비대위에 지역구 2곳의 전략공천 지역 선정을 추가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현역 추가 물갈이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하지만 핵심 친노 의원들이 정밀심사 대상에서 빠지거나 살아남으면서 패권 청산엔 미흡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김한길 선대 위원장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 등은 아직 공천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은 광진갑의 경우 김한길 의원과 관계가 있다면서, 발표 안 된 지역 일부는 야권 통합 또는 연대를 염두에 두고 보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야권 통합 또는 선거 연대를 위한 여지를 남겨놓은 것이어서, 야권 통합 문제를 놓고 내분을 맞은 국민의당의 상황과 맞물려 선거 판도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YTN 구수본[soob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