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임신부 아기, 감염자 아기보다 코로나19 면역 더 강하다 / YTN 사이언스

백신 맞은 임신부 아기, 감염자 아기보다 코로나19 면역 더 강하다 / YTN 사이언스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에 걸리는 경우보다 태어나는 아기의 면역력이 더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임신 중 mRNA 백신을 맞은 임산부 77명과 유증상 코로나19를 앓은 임신부 12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백신 접종자의 아기는 출생 6개월 후에도 57%가 검출 가능한 수준의 항체를 가지고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자의 아기는 8%만 검출 가능한 수준의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백신이 임신부를 보호할 뿐 아니라 대부분 태아의 몸에서 항체가 적어도 6개월 동안 작용하도록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