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오픈에도 원료의약품 고민 여전

하늘길 오픈에도 원료의약품 고민 여전

최근 국가 간 출입국이 자유로워지면서 원료의약품 수출입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국산 원료의약품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중국산과 인도산 원료의약품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등록한 원료의약품 7085개 중 국내 제조분은 1204개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국산 원료의약품 비율은 2005년 36%를 시작으로 오름세를 걷다 2008년에는 23%로 곤두박질쳤습니다 10년여가 지난 2019년에는 12%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흐름은 해외산 원료의약품 공급이 중단될 경우 국내 생산 물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업계는 향후 국산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지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PL- "원료의약품은 대부분 원료가 풍부하고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과 인도 등에서 생산하는데 코로나19처럼 긴급 상황에서는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필수적인 의약품도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도 대대적인 공급망 개선에 나서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원료의약품 자급률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약가 우대, 세액공제 등 정부 지원 확대가 이뤄져야 합니다 " 제약바이오업계에선 국산 원료 및 필수의약품 자급률 제고 위한 전방위적인 종합 지원대책 마련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고은하입니다 #원료의약품 #해외원료의약품의존심각 #의약품자급화시급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