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중국해 해역 대기 중 이산화탄소 감소 원리 밝혀 / YTN 사이언스

국내 연구진이 북동중국해 해역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감소가 활발한 이유를 밝혀냈습니다 포스텍 이기택 교수팀은 국립해양조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7년 동안 관측한 해양 탄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봄·여름에는 해양 표층에 사는 식물 플랑크톤이 급격히 늘어나 활발한 광합성 작용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바닷속으로 많이 흡수됐으며, 겨울에는 바람이 세게 불어 해양 표층의 이산화탄소 용해 반응과 대기-해양 간 기체 교환이 활발해져 이산화탄소 흡수가 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연안에서 흡수된 이산화탄소가 인근 대양으로 이동하면, 해양이 효과적으로 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 co kr) #북동중국해 #이산화탄소 #해양과학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