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브리핑] 지역 감염자 클럽 방문 비상…요양병원 면회 제한은 여전 / YTN 사이언스](https://poortechguy.com/image/tFvxFwNcjTc.webp)
[코로나19 브리핑] 지역 감염자 클럽 방문 비상…요양병원 면회 제한은 여전 / YTN 사이언스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이른바 '생활 방역'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강조되고 있는데요. 이 시점에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고려대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네, 수요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됐습니다.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은데요. 생활 속 거리 두기, 정확히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인터뷰] 말씀하신 것처럼 생활 속 거리 두기는 기존의 고강도나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는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법적인 강제성이 과거에는 있었다 하면 지금은 생활 속 거리 두기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부분이 크게 완화됐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런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이 되었다고 해서 우리 사회,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점을 명심하시고 당분간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긴장을 놓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지만, 최근에도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사례가 있었던 만큼,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고 봐야겠죠? [인터뷰] 네. 최근 4월 동안 지역사회 감염이 0건이었는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지역 사회 감염이 1건 발생을 했거든요. 이 1건이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어찌 됐든 지역 사회 감염이 발생하고 감염 경로 확인이 잘 안 되는 경우, 우리 사회에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는 의미이고요. 아직은 안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나 등교 개학을 앞두고 있는데 등교 개학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고 지금 현재는 단계적인 등교 개학이지만 향후에 전면적으로 등교 개학이 이루어진 이후에 지금 같은 안정세를 유지 한다면 그때는 안심해도 되지만 어찌 됐든 아직까지는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스러운 부분이 상당히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며칠간 잠잠했던 지역 사회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에 클럽 여러 곳에 방문한 것이 뒤늦게 확인된 것인데요, 접촉자만 최소 수백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차 감염 우려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사회 1건이 어제 발생한 것이 지금 말씀 하신 경기도 20대 남성의 경우인데요.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 일단 아직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일단 이 남성이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것인지, 아니면 이 전에 감염이 됐다가 클럽을 방문한 것인지. 이것은 아직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다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첫 번째,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이 된 경우가 더 위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이태원 클럽 내에서 감염원이 있었다는 것이고요. 거기서 전파가 가능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 20대 남성 이외에 다른 사람들도 감염이 됐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고. 두 번째 같은 경우에는 이전에 다른 곳에서 감염이 됐다가 클럽을 방문을 했다고 하면 보통 통상적으로 임상 증상 나오기 2일 전부터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태원 클럽 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했을 두 가지 개연성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우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