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감독 추모경기서 성남무승부 20210620

유상철 감독 추모경기서 성남무승부 20210620

유상철 감독 추모경기서 성남무승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경기가 오늘(20)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울산현대는 성남FC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리그 1위 자리는 지켰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유상철 감독의 등 번호, 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유 감독을 추모하기 위한 겁니다 경기 시작 후 관중석에서도 6분 동안 응원이 중단됐고, 관중들은 이후 66번의 박수를 치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경기장 한 편에 마련된 추모 공간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K리그에선 울산에서만 뛰었던 유상철 감독, 울산의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기에 그 인연은 더욱 남다릅니다 (인터뷰)오상탁/경기도 성남시 "어릴 때 공설운동장에서 누비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완쾌되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셔서 아쉽고 " (인터뷰)이기홍/남구 두왕동 "정말 강인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타깝게 병에 걸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허무하게 느껴지고 이렇게 가셔도 되는가 싶고 " 울산은 전반 13분 만에 힌터제어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성남 이스칸데로프의 골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31분 김민준의 헤딩골로 다시 달아나는가 했지만 성남에 또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브릿지: 울산과 성남은 유상철 전 감독 추모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홍명보/울산현대 감독 "조직적인 면에서 그동안과 달리 좋지 않은 점이 많이 발견됐고 " 울산은 이번 경기로 4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