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 성가족대성당 / 까미노부부의 바르셀로나 여행

감동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 성가족대성당 / 까미노부부의 바르셀로나 여행

바르셀로나 여행의 백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은 가우디가 1883년부터 1926년 사망 직전까지 43년간 매달렸던 작품이며 현재까지 공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우디는 1926년 성당 앞 길에서 전차에 치어 숨졌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에 행색이 초라해서 노숙자로 여겨지고 방치되었다가 뒤늦게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해요 너무나도 외로운 죽음에 마음이 아프네요 성당의 공사는 가우디 사후 100주년인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요 가우디가 생전에 완성한 부분은 북동쪽의 탄생의 파사드와 지하예배실입니다 방문전에 스마트폰에서 사그라다파밀리아앱을 다운 받으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구요, 한국어오디오가이드를 다운받아 가시면 더욱 알차게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3개의 파사드(주출입구)로 구성되어 있고요, 파사드마다 4개의 첨탑을 포함하여 총 18개의 첨탑이 있습니다(현재까지 미완성) 가장 큰 첨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위에 있는 별이 성모마리아를 상징합니다 파사드는 탄생의 파사드, 수난의 파사드 , 영광의 파사드로 구성됩니다 성당 내부는 숲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도로 설계하여 상당히 이색적입니다 내부의 색은 흰색이지만 스테인드글라스가 햇빛에 비치면 그 색을 그대로 벽면에 새겨지도로 설계하여 환성적이에요 스테인드글라스의 색이 선명해 태양의 위치에 따라 다른 색이 성단 안을 가득 메우며 저희 부부가 방문한 날은 구름 한점없이 맑은 날이라 성당내부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에 성인들의 이름이 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의 이름도 있어요 위대한 건축가 가우디에 완전 반해버렸고, 흔히 건축물이라고 하면 고정되고 딱딱한 분위기지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단은 금방이라도 어디론가 움직일 듯한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