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김희애…스크린에 돌아온 관록의 여배우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영애·김희애…스크린에 돌아온 관록의 여배우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영애·김희애…스크린에 돌아온 관록의 여배우들 [앵커] 올 가을 관록의 여배우들이 스크린을 찾아옵니다 배우 김희애와 이영애인데요 멜로와 스릴러물로 각각의 색깔이 담긴 연기를 선보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우연히 도착한 편지 한통으로, 윤희는 고등학생 딸과 함께 새하얀 설원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김희애는 첫 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나선 윤희 역을 맡아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입니다 [영화 '윤희에게'] "여기 엄마 옛 친구가 살아 " 50대에 접어들어 선택한 멜로 영화 '윤희에게' 소설 같고, 다큐멘터리 같았던 시나리오에 빠져 들어 단번에 선택했습니다 [김희애 / 배우] "한 여성의 인생을 따라가는 듯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가공되지 않고, 관객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그야말로 무공해 스토리였다고 느꼈어요 " '친절한 금자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이영애는 무려 14년 만에 영화로 돌아옵니다 '나를 찾아줘'는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낯선 곳을 헤매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입니다 [영화 '나를 찾아줘'] "우리 다 납치범으로 봤다 이거잖아!" 스크린을 떠나 있는 사이,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영애는 엄마를 연기하며 분명히 전과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이영애 / 배우] "제가 진짜 엄마가 됐다는 것이죠 여러 가지로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었고, 그래서 여러모로 힘들고 아팠고 '친절한 금자씨' 못지 않게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지 않을까 " 중년 여배우를 앞세운 영화 두 편이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아오면서 올가을 스크린은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