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시편73편_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하루 한 장] 시편73편_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2018 4 30 [하루 한 장]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시73편)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시편 73편은 아삽의 시입니다 아삽은 다윗이 세운 성가대의 세 지휘자중 한 명입니다 아삽은 12편의 시편을 썼는데 주로 제사와 예배에 대한 내용의 시편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시편 제 3권은 모세오경의 세 번째 책인 레위기를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예배와 마음을 다한 제사를 드림이 우리의 신앙에 얼마나 큰 유익이 있는지에 대해서 아삽은 계속 강조합니다 오늘의 시편에서 그는 악인의 형통을 보면서 심한 질투에 빠져서 자칫 미끄러져 넘어질 뻔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랬던 그는 바로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악인들의 끝이 어떨 것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지킬수 있었고 하나님께 피하는 의인의 복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악인의 형통을 바라보면 질투가 나고 마음이 흔들리고 신앙이 보잘 것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세상의 유익과 자랑이 다 보잘 것 없다는 걸 압니다 그게, 진짜, 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