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에 효과 본 '중입자 암 치료' 대학병원 는다 [MBN 뉴스7]](https://poortechguy.com/image/tdl-bo39Z8M.webp)
전립선암에 효과 본 '중입자 암 치료' 대학병원 는다 [MBN 뉴스7]
【 앵커멘트 】 강한 충격으로 암세포만 정밀하게 파괴하는 게 중입자 암 치료인데요 선택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있는데다 치료 효과까지 나타나면서, 대학 병원들이 잇따라 치료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입자 치료는 탄소 이온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암 부위에 쏘는 치료법입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치료 시간이 짧고 정상세포 파괴 위험도 적습니다 올 4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처음 도입한 뒤 전립선암 환자 150여명이 치료를 마쳤고, 상당수가 종양 감소 등의 효과를 봤습니다 다만 도입한 병원 수가 적고, 전립선암에만 적용돼 치료범위가 제한적이었습니다 ▶ 인터뷰(☎) : 60대 담관암 환자 - "국내는 세브란스병원만 중입자(치료)가 되고 있어요 근데 현재 전립선암만 된다고 해서 지금 일본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우리나라보다는 좀 비용이 비싸게 드는… " 이에 세브란스병원은 내년 상반기 중 폐암과 간암, 췌장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효과가 알려지면서 중입자 치료를 새로 도입하려는 대학병원도 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2027년부터 부산 기장군 암센터에서 중입자 가속기를 운영할 예정이고, 한양대도 세종시와 중입자 가속기 설립 협약을 맺고 도입을 본격화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정 / 한양대 총장 - "대략적인 것입니다만 2028년도에, 그 정도에 (환자 치료가) 시작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의과대학과 공과대학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 " ▶ 스탠딩 : 신용수 / 기자 - " 이외에도 고려대가 중입자가속기 도입 계획을 밝히면서,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중입자 치료를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 yongsoo@mbn co kr] 영상취재: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그래픽: 송지수 #MBN #MBN뉴스7 #중입자가속기 #암치료 #항암 #신용수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