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의료비 부담 줄어...위암 수술 59%↓ / YTN 사이언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 강화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암과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 관련 370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암 수술을 위해 입원했던 환자는 의료비 부담이 급감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지난해 5월 유방절제술을 시행한 유방암 환자에 비해 올해 9월 수술 환자의 본인 부담 의료비는 327만원에서 144만원으로 56% 감소했습니다 올해 11월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 역시 109만원을 부담해 지난해 6월 수술 환자보다 환자 부담 의료비가 59% 줄었습니다 올해 9월 도입된 선택진료와 상급병실 축소에 따른 의료비 부담 감소도 컸습니다 복지부는 선택진료 의사가 올해 9월 이전 80%에서 9월 이후 67%로 줄고 상급종합병원 등의 일반병상도 같은 기간 50%에서 70%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