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2명·위중증 485명 연일 최다…요양병원 확산세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485명으로 또 최다를 기록하면서 이번 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만에 32명이 나왔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일어나고 있는데 특히 요양병원을 통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앙보훈병원입니다 지난 1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병원 내 3개 병동에서 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중앙보훈병원 관계자 - "일단 폐쇄돼 있고요 폐쇄된 내부는 전부 전수조사를 지금 진행하고 있어요 관련된 분들 전부 다요 " 인천과 광주의 요양병원에서도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10명 중 3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에 대해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이 시행됐기 때문에 최근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위드코로나 시행 첫날 343명으로 시작한 위중증 환자 수는 485명에 이르러 나흘 연속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만에 32명이 나오면서 309일 만에 30명대로 올라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돌파감염과 사적모임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확진자 예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그제) - "수능 이후 연말을 앞두고 모임과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이는 상황이 더욱더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 감염 상황을 고려해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 추가 연장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위중증연일최다 #요양병원확산세 #한성원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