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 11시간 조사…"사실대로 진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지현 검사, 11시간 조사…"사실대로 진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지현 검사, 11시간 조사…"사실대로 진술" [앵커]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검찰 진상조사단에서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 검사는 사실대로 진술했다며 미래 가해자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출범한 지 나흘만에 피해자이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서지현 검사 오전 10시에 출석해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후 9시반쯤 귀가했습니다 서 검사는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했다"고 짧게 말한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서지현 / 검사] "모든 것을 사실대로 진술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과거의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앞으로 나오고, 미래의 가해자들이 없어지길 기대합니다 " 앞서 서 검사는 2010년 장례식장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가해자로 당시 법무부 간부였던 안태근 전 검사장을 지목했고, 이후 부당한 사무 감사를 받고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며 추가 피해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이미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상세한 진술을 들은 뒤, 안 전 검사장과 당시 검찰국장이던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의도적으로 의혹을 덮고 인사 불이익을 준 의혹과 지난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문제제기를 듣고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 서 검사가 의혹을 폭로한 뒤 일어난 2차 피해 상황에 관해서도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단은 이르면 이번주 중 당사자인 안 전 검사장과 최 의원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