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베와 회동…"자주 만나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아베와 회동…"자주 만나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아베와 회동…"자주 만나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어제 한미일 만찬이 "의미있는 회동이었다"며 "자주 만나자"고 인사말을 건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새로운 한일관계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에 이어서 오늘도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어제에 이어 다시한번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만찬 회동이 의미가 있었다며 "자주 만나고 깊이 있게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많이 갖자"고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이에 아베 총리는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한 뒤 "문 대통령과 미래지향적인 새 일·한관계 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긴밀한 공조를 하고 기회마다 만나 회담을 하자"며 "북한 문제에 공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는 양국간 다소 민감한 주제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가장 관심은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가 거론됐을지 여부입니다 앞서 한미일 정상 만찬 회동 때는 위안부 문제 등은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한일간 위안부 합의에 비판적 시각을 보이며 재검토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특히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법적 책임과 사과를 언급했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북한의 ICBM 발사 등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북 공조에 보다 집중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취임후 처음으로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과 함께 푸틴 대통령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개막한 G20 정상회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합니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성장과 무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에서 가장 먼저 발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