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1000곡 #김복만교수 0308] 바람 바람 바람 (원곡 : 김범룡) #가사첨부

[#도전1000곡 #김복만교수 0308] 바람 바람 바람 (원곡 : 김범룡) #가사첨부

《 가수 '김범룡' 과 '바람 바람 바람' 》 충북대 미대생 김범룡은 1981년에 연포 가요제에 듀오 빈수레로 출전해 자작곡 '인연' 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처음에는 프로 가수가 될 생각은 없었지만, 김범룡은 약 3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985년 솔로 데뷔 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앨범 한 장으로 그는 최고의 신인을 넘어 단숨에 최고의 인기 가수가 됐다. 1985년 봄에 발매된 이 음반은 태풍에 가까운 거센 바람을 불러왔다. 타이틀곡 '바람 바람 바람'은 그해 여름KBS '가요톱10'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골든컵을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어서 김범룡은 1985년 KBS 가요대상과 MBC 10대가수가요제에서 남자 신인가수상 을 석권했다. 여자신인가수상 수상자는 주현미였다. 특기할 만한 것은 1985년 MBC 10대가수가요제에서 최고 인기가수상은 조용필이 차지했지만, 최고 인기가요상은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이 받았다는 사실 이다. 그만큼 '바람 바람 바람'은 1985년의 최고 히트곡이었다. 이듬해에도 김범룡의 인기는 이어졌다. 후속곡 '겨울비는 내리고'가 1986년 2월 '가요톱10'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986년 2집을 발표한 그는 2년 연속 MBC 10대가수상을 수상했다. 김범룡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는 아니었다. 혀가 약간 짧은 것도 결정적인 약점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히트곡을 모두 작사 작곡해 부른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라는 점 에서 큰 경쟁력을 갖고 있었다. 1980년대만 해도 포크나 록 계열이 아닌 대중가수 중에 이런 경우는 흔치 않았다. 그는 총 10곡의 수록곡 중 경음악 '기억'을 제외한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그는 빠른 곡과 느린 발라드를 만드는 데 두루 능했다. 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과 '겨울비는 내리고'가 각각 빠른 리듬의 노래와 발라드 넘버 이듯, 앨범에는 빠른 곡과 발라드가 적절히 안배됐다. 김범룡은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다른 가수의 히트곡도 많이 만들었다. 이선희의 '그대여',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 규리의 '오늘 밤엔', 녹색지대의 '준비없는 이별' 등이 그가 작곡한 곡이다. 1985년 발표한 김범룡의 데뷔 앨범은 상업적, 대중적인 관점에서는 대중가요 역사 상 가장 성공적인 데뷔 앨범 중 한 장임에 분명하다. 타이틀곡 '바람 바람 바람' 역시 가장 성공적인 데뷔곡 중 하나였다. 이 한 장의 앨범만으로 김범룡은 최고의 신인을 뛰어넘어 198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남자 가수의 위치에 안착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히트곡 '현아'를 수록한 1987년의 3집을 마지막으로 그의 인기가 신기루처럼 빠르게 사라져 버렸다는 점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창밖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 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 저 멀리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두운 창밖 바라보면 힘없는 내 손 잡아주며 님은 곧 오실 것같아 저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원곡 : 김범룡, 제1집, 1985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 Pixabay Image #노래부르기_도전1000곡 #동호ㆍ김복만교수 #도전천곡 #김범룡 #바람바람바람 #영탁 #사랑의콜센타 #7080추억의노래 《 페이스북 링크 》   / bokman.kim.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