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 궁금해? 드라이아이스 공장의 모든 것! 왜 드라이아이스는 어떻게 만들까? 공장에서는 왜 연기가 날까? 드라이아이스 잘 버리는 법이 있다? | KBS 방송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드라이아이스 드라이아이스 온도는 약 영하 78 5도입니다 공장에서는 연기가 납니다 드라이아이스 온도가 낮다 보니, 절단과정에서 공기중 산소와 닿을 때 온도차가 생겨 많은 연기가 발생합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총 세 번의 변형을 거쳐 완성됩니다 첫 번째는 액체 형태의 이산화탄소에서 시작됩니다 액화 탄산 가스에 낮은 압력을 가해 분출시켜 고형으로 만들게 되면 설상탄산이 생성됩니다 빙수 같기도, 겨울에 내린 눈 같기도 한 설상탄산을 모양 틀에 넣고 다시 높은 압력을 가하면, 우리가 아는 고체 드라이아이스가 완성됩니다 이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드라이아이스 공장의 모든 창문은 항상 열어놓습니다 일반 면장갑을 끼고 작업하면 손이 너무 시리기 때문에, 안쪽에 털이 있는 장갑을 끼고 일합니다 몸은 더운데 손은 차갑습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영하 78 5도라 절대 맨손으로 만져선 안 됩니다 폐기할 땐 고무장갑이나 두꺼운 장갑을 끼고 버려야 하는데요, 이때 배수구나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려선 안 됩니다 배수관 압력이 급상승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자연 승화하게 놓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