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보병대 혼비백산한 이유?...알고보니 정밀유도폭탄 AASM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 보병대에 정밀 폭격을 가했습니다 11일 텔레그램 채널 워아카이브(WarArchive)에는 모듈식 공대지 미사일 AASM(해머) 폭탄으로 러시아 보병대를 정밀 타격하는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영상에는 헤르손지역 올레슈키 마을에서 우크라이나군 미그29 전투기가 AASM 폭탄 두 발로 10명의 병사로 구성된 러시아 보병대를 폭격하는 순간이 담겨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공격을 사전에 감지하고 고속도로 아래 터널로 피신하지만 폭탄은 정확하게 터널 입구 쪽을 강타했습니다 결국 러시아 병사들은 터널 안에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프랑스 방산업체 사프란이 제작한 AASM은 해머(HAMMER)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미국의 GPS 유도폭탄 제이담(JDAM)에 대응하는 재래식 폭탄 개조 키트입니다 AASM은 다양한 종류의 폭탄용 키트가 있으며 기본형인 550파운드(250kg)급 폭탄 외에도 276파운드(125kg), 1100파운드(500kg), 2200파운드(1,000kg)급 폭탄에 적용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AASM은 폭탄의 무게와 키트 종류에 따라 최대 72km까지 사거리를 늘릴 수 있으며, 원형공산오차(CEP)가 1~3m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높은 정확도 덕분에 우크라이나군은 AASM을 러시아군 주둔지나 은신처를 파괴하는데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WarArchive/Soniashnyk bmpd 유튜브 L'armée française - French Ar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