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 복합선거구‥소지역주의 변수-한기민[포항MBC뉴스]

울진·영덕 복합선거구‥소지역주의 변수-한기민[포항MBC뉴스]

◀ANC▶ 제21대 총선 영주 영양 봉화 울진에서는 4명, 군위 의성 청송 영덕에서는 3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선거구가 조정된 데다 4개 시군이 하나로 묶인 복합선거구여서, 시군간 대결 양상을 보이는 소지역주의가 변수입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4명이 출마한 영주 영양 봉화 울진 선거구에서는 법조인 출신 간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황재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영주 출신의 변호사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했고, 집권 여당 후보로 낙후된 지역의 균형 발전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박형수 미래통합당 후보는 울진 출신으로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냈고, 도로와 철도 등 지역 교통망 확충과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무소속 장윤석 후보는 영주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에 이어 지난 19대까지 새누리당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4선 중진 의원이 돼서 정권 교체와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봉화군의 농업인인 김형규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선거구에서는 여야 후보 간의 2파전 양상입니다 강부송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영덕 출신의 여성 농업인으로, 지역 농업과 봉사,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했고, 보수 지역주의 타파와 낙후된 농산어촌 발전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희국 미래통합당 후보는 의성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차관에 이어 19대 대구 중 남구 새누리당 의원을 지냈고, 지역 교통망 확충과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상주 출신 농업인인 이광희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 영주 영양 봉화 울진과 군위 의성 청송 영덕은 이번에 선거구가 새로 조정된데다, 4개 시군이 하나로 묶인 복합선거구이고, 상당수 후보가 지역에서의 출마는 처음이어서 출신 지역 중심의 소지역주의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