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05 10 조합장 선거 '여진' 계속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05 10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끝난 지 두 달이나 지났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거 비리로 수사가 계속돼 최근까지 구속이 잇달고 있고 답례를 제공하다 적발돼 선관위가 경찰에 수사의뢰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상훈 기자 경찰이 압수한 봉투에서 5만 원권 지폐 30여 장이 나옵니다 창녕의 한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특정후보를 도왔던 조합원으로부터 압수한 겁니다 경찰 "180만원 받아서 그 중 20만원은 쓰고 " 이 조합원은 경찰 조사에선 혐의를 부인하다 선거사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 보도 등을 보고 지난 1일 금품수수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창원의 한 수협에선 '선거운동을 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 2월 조합원에게 현금 80만 원 등을 제공한 혐의로 당선자가 최근 구속됐습니다 지난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금품제공 등으로 경남에서만 262명을 검거해 16명이 구속됐고 102명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35명이 구속됐는데 경남이 16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적발 유형은 금품*향응제공과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 공표 등 순이었습니다 경남경찰청 수사2계장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비리뿐 아니라 남해에선 조합장 선거에서 이긴 뒤 조합원 등 12명에게 답례 행위를 하다 선관위가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선거 후 위반 행위도 잇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훈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